돈 때문에 화가 잔뜩 난 성.매.매 여성들 미친 근황



인천의 한 재개발 조합 사무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여성 10여 명이 사무실 안으로 몰려들어왔다. 해당 여성들은 재개발을 위해 성.매.매 업소를 비워줄 것을 요구하자 앙심을 품고 달려온 성.매.매 여성들이었다.



잠시 후 여성 한 명이 의자에 앉아있던 남자 직원에게 다가오더니, 갑자기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이 남성의 얼굴 앞에 들이대기 시작한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



놀란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이내 둘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진다.



벽돌을 들고와 창문에 던지는가 하면 조합 직원을 향해 가위를 집어 던지는 등 한동안 난동을 이어간 성.매.매 여성들.



이 여성들은 조합사무실 인근의 집창촌, 이른바 옐로우하우스의 성.매.매 종사자들로 조합 측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짓기 위해 자신들에게 퇴거를 요구하자 이에 반발하며 실력 행사에 나선 것.



이들은 재개발에 따른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성.매.매 여성은 “십몇 년을 벌어줬어요. 잘 될 땐 애들이 돈 천만원 넘게 벌어줬다고요. 그럼 자기들(조합)이 어느 정도 내놔야 하는 게 맞아요. 퇴직금 형태로…” 라며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여성 1명을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조합 직원 2명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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