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후 송중기와 송혜교의 SNS상황 (캡처포함)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조정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두 사람의 소셜미디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송중기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광장 의 박재현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법무법인은 송중기 씨를 대리해 6월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와 관련해 송중기 씨의 공식입장을 같이 전달해 드린다"고 말하며 송중기가 직접 작성한 글을 전달했다.

송중기는 송혜교와의 이혼에 대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라며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혼 보도 이후 두 사람의 소셜미디어에 많은 팬들이 방문하고 있다.

현재 송혜교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명단에서 송중기를 찾아볼 수 없으며, 모든 이용자들의 댓글쓰기를 차단해놓은 상태이다.


그러나 아직 송중기의 흔적은 남아있다. 지난 2017년 11월3일에 올린 웨딩사진은 지우지 않았다. 또 송중기와 함께 찍은 사진들도 그대로이다.


반면 송중기는 여전히 송혜교를 팔로우하고 있고 송혜교와 찍은 사진을 여전히 남겨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14일 송중기는 출연 중인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출연진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해당 사진에는 국내외 팬들이 몰려와 이혼 관련한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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