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여대생들이 남친 월급 몰래 확인한다는 방법 '



현재 일부 여성들이 남자친구의 월급을 알아보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 씨의 사연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직장인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A 씨는 “남자친구가 회사도 좋은 곳 다녀서 월급도 많은 것 같다”라며 “슬쩍 월급을 물어봤는데 절대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 잘 때 몰래 스마트폰 은행 어플 들어가서 확인했다”며 “재정 상태가 좋아서 부러우면서도 내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남자친구 임금이 364만원인데 대기업 3년차에 평균은 되냐?”고 어이없는 질문을 남겼다.


이러한 행동은 A 씨뿐이 아니었다. 다른 여성은 “남자친구 핸드폰에 지문인식으로 은행 앱 다 볼 수 있다”며 “난 (앱을 통해)다 봤는데 남친 여건이 괜찮아 보였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다른 누리꾼ㅈ “앱으로 남자친구 자산을 봤는데 순 자산이 7억쯤 안 됐다”며 “그러면 남친 부모님은 얼마나 ㅈ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간단한 절차로 재정 정보를 확인하는 것에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현재 은행 앱이 간편한 인증 절차를 강조하는데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인증절차를 간편하게 바꿨던 만큼 보안에 힘을 써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쟤 남자친구가 이 글 봐서 작성자 처벌했으면 좋겠다”, “살다 살다 남의 재산을 왜 조회해? 어이가 없네”,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느냐?”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며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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