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사실 결국 인정한 팔로워 ’55만’ 유명 인스타녀

총 팔로워 약 55만 명을 보유한 유명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오또맘(본명 오태화)이 이혼한 사실을 인정했다.

오태화 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매가 드러난 벨리댄스 의상을 입은 영상과 채널 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의 한 장면을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다.

훌륭한 몸매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인 만큼 오태화 씨는 평소에 많은 인스타그램 유저들에게 운동문의, 식단관리 문의, 신체 사이즈 문의 등 많은 질문을 받았다.

오 씨는 해당 게시물에 “운동문의, 식단관리, 신체 사이즈 문의 엄청 많아 피드로 답변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하트시그널 캡쳐 사진에 대해 오 씨는 “너무 와닿는 말이라서 올렸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한명만 있다면 조금 더 행복할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결혼을 하고 5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는 엄마인 그녀가 이러한 글을 올린 것에 대해 한 유저가 “이혼하신건가요?”라고 댓글로 물었다.

이에 오태화 씨는 “네. 이혼이 뭐 죄도 아니니까. 숨길 필요는 이제 없을 것 같아요. 숨기다보니 어느 순간 제가 더 비참해진 것 같더라구요”라며 솔직하게 이혼을 인정했다.

당당히 이혼을 인정하는 오 씨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멋지다. 이혼은 죄가 아니다” “이제 남자들이 더 줄서겠다” “언제나 응원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오또맘’ 오태화 씨는 아이 엄마라기에는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와 미모로 단숨에 ‘인스타 셀럽’ 반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