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애한 커플의 마지막 신혼여행…

24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결혼과 동시에 자동차사고로 세상을 떠난 젊은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19세의 할리 조 모건과 20세의 라이언 논 보드 레오 모건은 23일에 결혼식을 올려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그 후 모건 부부는 미국 텍사스주 법정에서 혼인신고를 끝나자마자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신혼여행을 가던 중 트랙터를 견인하던 트레일러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트래일러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안타깝게도 모건 부부는 현자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더욱이 할리의 엄마 라쇼 나는 “신혼여행을 간지 몃 시간 채 안돼서 전화가 오길래 안부전화인 줄 알았다”,“하지만 그 전화는 할리의 목소리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라쇼 나는 한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오늘 최악의 악몽을꿧다”며 “이는 나를 죽을 때까지 괴롭힐 거 같다”며 울분을 토했다.


현재 안타깝게도 사망한 할리와 모건은 13살인 중학교 때 처음 만났다. 이어 7년 동안 다른 것에 흔들리지 않고 서로를 지켜주던 둘은 20살이 되자마자 결혼을 하기로 했고 신혼여행도 가기로 약속했지만. 근접했던 마지막 약속이 지켜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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