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유럽 진출하기로 결정한 한국 축구선수

오래 전부터 유럽 진출을 기대케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가 드디어 유럽 무대로 발을 내딛는다.


27일 축구 전문 매체 풋볼리스트 보도에 따르면 FC서울 출신 고명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매체는 “고명진이 크로아티아 리그 슬라벤벨루포와 막바지 이적 협상을 하고 있다”며 그의 유럽 진출 소식을 전했다.


1988년생인 고명진은 지난 2008년 FC서울에서 이청용, 기성용 등과 함께 기대주로 손꼽힌 인물로, 패스와 탈압박에 능한 중앙 미드필더다.

실력을 입증하고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던 만큼 유럽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도 유럽에 진출하는 데는 실패하는 듯보였다.


고명진은 지난 2015년 12년 간 몸 담고 있던 FC서울을 떠나 알 라이샨 SC로 이적해 4년 간 활약했다.

풋볼리스트는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크로아티아 리그 소속 슬라벤이 고명진을 영입하려고 한다. 이제 메디컬 테스트 정도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크로아티아에서 7위로 시즌을 마감한 슬라벤벨루포는 지난 6월 FA로 풀린 고명진을 영입해 더 높은 순위로 도약할 계획이다.


고명진은 FC서울을 포함한 일부 K리그 팀들과 J리그 팀들, 그리고 몇몇 유럽 팀들을 놓고 고심하다 슬라벤벨루포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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