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여대에서 발생한 ‘영화 버닝 모자이크 사건’

영화 ‘버닝’ 포스터 속 유아인의 얼굴이 자체 모자이크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9일 주요 커뮤니티 및 SNS에는 ‘덕성여대에 붙은 영화 버닝 포스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속에는 서울 덕성여자대학교에 걸린 영화 버닝 포스터의 사진이 담겼다.

영화 ‘버닝은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이창동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을 앞두고 서울 곳곳에 현수막 및 포스터를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사진 속 포스터가 뭔가 이상했다. 주연 배우 유아인의 얼굴이 누군가 붙인 듯한 종이에 완전히 가려진 것.

이는 ‘버닝’의 주연 배우 유아인을 두고 얼마 전 불거진 논란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논란이 될 만한 소재의 글을 게재하며 수차례 누리꾼들과 설전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대중은 ‘버닝’ 촬영이 한창이었던 유아인에게 “영화에서 하차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쏟아지기도 했다.

 

비난이 계속되자 유아인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몸과 영혼을 자신보다 세심하게 살펴주는 버닝 스태프들에게 송구하다”며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지만 덕성여대는 시작일 뿐이었다. 이어 동덕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까지 버닝 포스터 자체 모자이크 사건이 이어졌기 때문.

이러한 상황을 두고 “잘했다”, “속이 시원하다” 등의 반응도 있지만 반면 “너무 찌질한 것 같아요”, “사람들 대체 왜 그러는 거죠?” 등의 부정적인 반응 역시 공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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