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 나타난 소름돋는 정체불명 형체

인적이 드문 골목길,  2미터의 정체불명 형체가 내 앞에 나타난다면?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구로구에서 놀래?’에 다소 무서운 사연이 제보되었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골목길에 족히 2미터 넘어보이는 검은색 형체가 돌아다닌다고. 듣기만 해도 상상만 해도 소름 돋는 상황이다.

사연을 제보한 사람은 목격담과 함께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제보자가 쓴 글에 따르면, 거대한 까마귀처럼 보이는 검은색 형체는 골목길을 걸어다니며 이리저리 둘러보고 다닌다고 한다.



사람이라고 볼 수 없는 형체는 온통 검정색인 옷을 뒤집어 쓴 채 유유히 걸어다닌다. 이에 사람들은 거대 까마귀라고 부르고 있는데 과연 정체는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소름돋는 것은 그 뿐이 아니다. 멀리서 사진 찍는 소리가 들리면 거대한 검은 형체는 걸음을 멈추고 가만히 서있는다고.

그러나 이 거대 까마귀 형체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린 다른 제보자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인증샷을 올린 제보자는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은근 귀여운 면이 있다며 구로구 홍보대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러나 이어 “근데 말 걸어도 아무런 대답이 없고 심지어 카메라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게 쫌 무서웠다” 라며 덧붙였다.

이 구로구 거대 까마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소름돋아..”, “키가 왜저리 큰거야”, “실제로 만나면 진심 무서울 듯”, “정체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