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자존감 하나는 기가 막히다” 한서희가 ‘키작남’ DM 공개한 이유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연습생 한서희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서희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 남자들 자존감 하나는 기가 막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한 누리꾼이 한서희에게 보낸 SNS 메시지가 담겼다.



한서희는 지난해 8월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사회에 물의를 빚으며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인물.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 페미니스트임을 선언,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이후 하리수•유아인•강혁민 등과 각종 설전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 8일 홍대 누드모델 사진 유출 사건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일기도.

그는 “피해자가 여자일 때는 피해자의 울부짖음을 끝까지 모른척하더니 남성 피해자라 수사가 빠르다”라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어 “지금 당장 구글링만 해도 나오는 여자 몰카가 셀 수도 없는데, 피해자가 여자일 때는 피해자의 울부짖음을 끝까지 모른척하더니 피해자가 남자가 되니까 수사 굉장히 빠르네요. 참 부럽네요 남자가 눈물이 날 정도로”라는 글을 적어 논란이 됐다.



그런 그녀가 166cm의 남자의 메시지에 어떤 답을 했을까.

신장 평균 이하인 남성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솔직하게 밝힌 한서희.

이와 비슷한 예로는, 2009년 한 방송에서 여대생 게스트가 “키 180cm 이하 남자는 루저”라고 말해 사회적 비난을 받은 예가 있다.

즉, 그녀의 발언이 적지 않은 파장이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서희는 앞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했던 아이돌 지망생이다.

걸그룹 데뷔를 준비했으나 지난해 그룹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일이 적발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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