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로 데뷔한 유명 AV 배우

인기 AV배우였던 사쿠야 유아가 아프리카TV BJ로 데뷔했다.



지난 8일 밤 10시 아프리카TV는 새롭게 BJ가 된 츠나마요의 첫 방송을 송출했다. 아프리카TV BJ 채널에는 “일본에서 코스프레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츠나마요”라고 소개됐지만, 사실 그는 과거 일본에서 AV 배우로 활동했던 사쿠야 유야다.



2012년에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던 그는, 총 7편의 AV를 촬영했고 모두 큰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AV 배우 활동 1년 만에 은퇴를 선언한 그는 이후 코스프레 모델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 아프리카TV에서 BJ로 데뷔하며 만든 예명 츠나마요는 일본어로 ‘참치 마요네즈’를 뜻한다고.


방송에 앞서 채널 매니저는 “마요장이라고 호칭해 달라”며 “예전 AV 활동 언급은 예고 없이 강퇴한다”고 말했다.

밤 10시부터 약 1시간 정도 진행된 방송은 일본어 통역을 두고 츠나마요의 말을 통역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츠나마요의 얼굴에 홍조를 띄고, 상기된 듯한 모습을 보여 취중 방송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이런 반응이 나오자 츠나마요가 손에 들고 있는 갈색 빛 음료로 맥주를 마시는 듯한 태도를 취해보여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에 대해 채널 매니저는 곧바로 방송 중에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고 말했고, 츠나마요는 당황하며 “술 아니에요, 보리차에요”라고 변명했다.

이어 그는 방송 중 “애기마요” “맛있어” “귀엽다” 등의 한국어를 들려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사쿠야 유아는 “한국 분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싶다”며 “방송도 많이 시청해주시고 인스타그램에도 팔로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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