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비하, 전남대 PC방 논란에 대해 해명 방송한 BJ 철구

BJ철구가 5·18 발언과 전남대 PC방과 관련한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10일 아프리카TV 개인방송을 진행한 BJ 철구는 5·18 발언과 전남대 PC방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한 시청자가 별풍선 518개를 보내자 “폭동개다”라고 말해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철구PC방이 전남대학교 재학생들 사이에서 퇴출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철구PC방은 BJ 철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만든 프랜차이즈 PC방인데, 2호점인 광주 지점이 전남대 후문 쪽에 들어선 것.

이로 인해서 전남대학교 진보정치경제연구회 ‘소셜메이커’에서는 성명서를 올리며 철구 PC방이 전남대 주변에 입점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철구는 “일단 작년에 제 말실수로 인해 지역 비방을 일으킨 것 정말 죄송하다”며 “의도적으로 한 건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시청자분이 별풍선을 쐈다. BJ로서 그걸 읽었으면 안됐는데, 그렇게 말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말할 때마다 한번 더 생각하고 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말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철구는 계속해서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는데, 앞으로 “언행을 신중히 하겠다”며 “제 잘못이 맞다”고 인정했다.

PC방에 대해서도 “그 PC방은 체인점이다. 그 사장님은 저랑은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웃으면서 콘텐츠를 못 할 것 같다. 오늘 사과드렸는데, 콘텐츠 하면 제 꼴이 뭐가 되냐”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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