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 만큼 못받아…” BJ 엘린이 밝힌 걸그룹 크레용팝 정산

아프리카TV BJ로 데뷔한 엘린이 크레용팝 활동 당시 정산에 대해 밝혔다.



10일 아프리카TV에 올라온 영상에서 엘린은 크레용팝 활동 당시 받았던 정산에 대해 언급했다.



영상 속에서 엘린은 “회사가 7이고 크레용팝이 3이었다. 근데 어쩔 수 없는 게 회사가 많이 가져가는 조건으로 계약을 한다. 우리 뿐만 아니라 대다수 아이돌이 처음에는 잘못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대5인 회사도 있다. 표준 계약서에는 5대5인데, 그거를 (회사가) 바꾸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자기가 열심히 일한 만큼은 가져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안됐을 경우에는 허탈하다”며 “지금은 대표가 바뀌면서 비율이 바뀌긴 했다. 근데 불과 몇 개월이 안된다. 재계약 안한 친구도 있다”고 전했다.


밥값 등 경비는 회사에서 지불해주지 않냐는 말에 엘린은 “절대로, 경비 이런거 다 뺐다. 회사 욕하는 것 같아서 싫은데, 지금 대표님은 천사다. 전 대표님도 천사인데 시스템이 별로였다. 밥값도 정산에서 다 뺐다”고 말했다.



또한 “솔직히 크레용팝 콘셉트를 하면서 투자를 엄청 지출했을까? 우리 헬멧 하나로 버텼다. 헬멧을 여러 개 사는 것도 아까워서 하나로 사용했다. 힘든 게 있었기에 더 잘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 7가지고 직원들 월급 주는데…” “BJ하면 돈 더 많이 벌까?” “초창기 투자금이 있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엘린은 아프리카TV BJ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첫 방송에서 그는 시청자와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솔직한 모습으로 동시 시청자 5000명이 넘는 큰 성공을 거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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